잇몸치료(치근활택술) 과정과 치료 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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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26-10-05 08:53본문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 증상이 반복되면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잇몸치료는 스케일링만으로 정리되지 않는 잇몸 속 치석과 염증을 관리하는 진료입니다. 이 글에서는 잇몸치료의 대표 과정인 치근활택술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치료 후에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잇몸치료가 필요한 이유
치아 표면에 붙은 세균막(치태)이 단단하게 굳으면 치석이 됩니다.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잇몸선 아래 치아 뿌리 쪽까지 쌓입니다. 이 부위의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면 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인 치주낭이 깊어지고, 진행되면 치아를 받치는 잇몸뼈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스케일링은 주로 잇몸선 위와 잇몸선 바로 아래의 치석을 제거합니다. 반면 치주낭이 깊어진 경우에는 뿌리 표면에 붙은 치석과 염증 조직을 더 깊은 곳까지 정리해야 하며, 이때 시행하는 진료가 치근활택술입니다.
-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는 경우
- 잇몸이 붓거나 붉고, 입냄새가 계속되는 경우
-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내려간 느낌이 드는 경우
치근활택술 진료 과정
치근활택술은 치아 뿌리 표면의 치석과 오염된 부분을 제거하고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치료입니다. 표면이 매끄러워지면 세균이 다시 달라붙기 어려워지고, 잇몸이 치아에 다시 밀착하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검사: 잇몸 깊이(치주낭 깊이)를 측정하고, 엑스레이로 잇몸뼈 상태를 확인합니다.
- 스케일링: 잇몸 위쪽 치석을 먼저 제거해 잇몸 상태를 정리합니다.
- 부분 마취: 치료할 부위에 국소 마취를 시행합니다.
- 치근활택술: 전용 기구로 잇몸 속 뿌리 표면의 치석을 긁어내고 표면을 다듬습니다.
- 재평가: 일정 기간 후 잇몸 깊이와 염증 상태를 다시 확인합니다.
입안 전체를 한 번에 치료하지 않고, 위·아래와 좌·우로 구역을 나누어 여러 번 내원하며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역별로 나누면 마취 부위가 줄어 식사와 일상생활의 불편이 적습니다.
치료 직후 나타나는 변화
치료 후 며칠 동안은 잇몸이 욱신거리거나 치아가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잇몸 속 치석이 사라지고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그동안 가려져 있던 뿌리 부분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 찬 음식에 시린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듭니다.
-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사이 틈이 넓어 보입니다.
- 시린 증상이 오래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치과에 알리고 확인을 받습니다.
치료 후 관리 방법
잇몸치료의 결과는 치료 후 관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석은 다시 쌓이기 때문에 매일의 양치 습관과 정기적인 점검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 당일: 마취가 풀리기 전에는 음식을 씹지 않습니다. 볼이나 혀를 깨물 수 있습니다.
- 며칠간: 맵고 짜거나 너무 뜨겁고 차가운 음식은 피하고, 음주와 흡연을 삼갑니다.
- 양치: 부드러운 칫솔로 잇몸과 치아 경계를 꼼꼼히 닦습니다. 피가 조금 난다고 양치를 멈추지 않습니다.
- 치간 관리: 치아 사이가 넓어진 부위는 치간칫솔과 치실을 함께 사용합니다.
- 정기점검: 치과에서 안내한 주기에 맞춰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을 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잇몸치료를 하면 많이 아픈가요?
치료 부위에 국소 마취를 하고 진행하므로 치료 중 통증은 줄어듭니다. 치료 후 며칠간 욱신거림이나 시림이 나타나며, 불편이 심하면 치과에 문의합니다.
Q. 스케일링만 받으면 안 되나요?
잇몸 속 깊은 곳까지 치석이 쌓이고 치주낭이 깊어진 경우에는 스케일링만으로 정리되지 않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근활택술이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Q. 치료 후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 같아요.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치간칫솔로 틈 사이를 관리하면 세균이 다시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은 초기에 통증이 적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잇몸 출혈이나 붓기가 반복된다면 검진을 통해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후에는 꾸준한 양치와 정기점검으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은 치과의사의 검진을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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